5월 11일, 어머니날을 맞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기반산에서 친목활동을 개최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근 50명이 참석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의 총지휘와 김화선 부회장의 총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평소 가정과 일터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였다.
활동에 앞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1988년에 설립, 현재 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들의 동반성장과 자아가치 실현에 도움을 주고저 현재 두가지 '6+1'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첫번째 '6+1', 협회는 해마다 3.8부녀절 경축, 어머니날 경축모임, 오프라인 독서회, 공익애심활동, 시랑송대회, 전국애심녀성포럼 등 6개 정기 활동을 진행하는 외에 2년에 한번씩 민속운동회를 조직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데 일조해왔다. 두번째 '6+1', 협회는 매주마다 한번씩 성악반, 무용반, 배구반, 색소폰반, 시랑송반, 판소리반 등 6개 활동을 견지하는 외에 매일 서향원 위챗방에서 독서필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협회를 소개한 후 더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취미에 맞추어 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희망했다. 또한 이번 친목활동에서 어머니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어려운 운동항목도 도전해가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협회 모든 회원들에게 명절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회원들은 흥이 나는 노래가락에 맞추어 <흥아리랑> 춤을 추며 친목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청팀과 분홍팀으로 나누어 륙지룡선(陆地龙舟), 장애물 거쳐서 달리기, 지력유희, 물동이 이고 달리기, 공 던지기, 총쏘기 체험, 임의로 틀어놓은 노래가락에 맞추어 춤추기 등 다양한 유희를 진행했다. 승부에 관계없이 동년으로 돌아간 듯 어머니들은 큰 소리로 웃고 떠들며 유쾌한 시간을 즐겼다.
유희가 끝난 후 회원들은 현장에서 어머니날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고 수화체조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했다.
점심에는 협회에서 풍성한 음식을 마련해 협회 회원들을 대접했다. 점심식사후에도 회원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흥을 이어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