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신주(神舟) 20호 유인우주선과 장정(長征) 2호 F 요(遙)-20 운반로켓 조합체가 발사 구역으로 옮겨졌다. (사진/신화통신)
24일 오후 5시 17분 신주(神舟) 20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신주 20호 유인우주선 비행 임무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주천(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진행됐다. 림서강(林西強)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 부주임은 24일 오후 5시 17분에 신주 20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고 밝혔다. 우주 비행원은 진동(陳冬), 진중서(陳中瑞), 왕걸(王傑)로 구성됐으며 팀장은 진동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신주 20호 유인우주선 비행원 진동(陳冬·가운데), 진중서(陳中瑞·오른쪽), 왕걸(王傑). (사진/신화통신)
현재 임무의 각 준비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발사 임무를 담당하는 장정(長征) 2호 F 요(遙)-20 운반 로켓에 추진제가 주입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우주정거장 응용 및 발전 단계 제5차 유인 비행 임무이자 유인 우주공정 제35차 비행 임무다. 주요 목적은 신주 19호 우주 비행팀과의 교대 작업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약 6개월간 머물며 우주 과학 및 응용 실험(테스트), 선외 활동, 과학보급 교육, 공익 활동을 수행한다.
16일 운반 준비 작업 중인 신주 20호 유인우주선과 장정 2호 F 야오-20 운반로켓 조합체. (사진/신화통신)
신주 20호 유인우주선은 궤도 진입 후 쾌속 자동 랑데부·도킹 모드를 채택할 예정이다. 궤도 체류 기간 신주 20호 우주 비행팀은 신주 9호 화물우주선과 신주 21호 유인우주선을 맞이하며 오는 10월 하순에 내몰공(內蒙古)자치구 동풍(東風)착륙장으로 귀환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