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가동 현장에서 만반의 착공 준비를 하고 대기 중인 기계 장비들.
봄눈이 녹기 바쁘게 흑토지는 들끓기 시작한다. 흑룡강성 가목사시가 프로젝트 건설 '가속 버튼'을 가동한 것이다. 17일, 전 시 중점 프로젝트 전면 착공 현장회 및 가목사 위성산업기지 프로젝트 착공식 현장에서는 기계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60무 부지에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위성산업기지 조성 프로젝트가 가동되였다. 프로젝트가 건설되면 '위성 관측 제어 + 데이터 응용' 이륜 구동의 발전 구도가 형성돼 상-하위 산업사슬로 점차 확장되면서 위성 관측 제어, 데이터 저장, 연구개발 응용, 산업 인큐베이팅을 일체화한 현대화 위성 산업 클러스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국가관측통제네트워크의 북방 련결지점 도시로서 가목사는 위성산업의 규모화, 지능화, 클러스터화 발전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전 성 항공우주 선진제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새로운 활력과 동력를 주입하게 된다.
현장에서 가목사 480건의 프로젝트가 가동됐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자이다. 총 투자는 717억원으로 동기 대비 30.4% 증가하고, 년간 계획 투자는 234억원으로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그중 중점 산업 프로젝트가 247건으로 동기 대비 59.7% 증가하고 신규 엔진 및 전략적 신흥산업 프로젝트가 104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2.3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480건의 프로젝트는 생물의약, 항공우주, 지능제조, 민생보장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화천현의 년간 5만톤 찰옥수수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가동돼 원료재배, 정밀가공, 저온류통저장을 일체화한 현대화 농업산업사슬을 구축함으로써 농촌 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동강시 팔차 허저족향의 문화관광 종합체 프로젝트 건설현장도 공사시기룰 놓칠세라 로동자들이 진도를 서두르는 분주한 모습이다.
중점 프로젝트 전면 가동식에서는 '투자 유치의 겨울', 프로젝트 건설 '준비의 겨울'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새해 프로젝트 건설 업무의 서막을 열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