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ㆍ해남성 교류 30주년 기념 행사 참석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2일 오후 중국 해남(海南)성 해구(海口)시 소재 해남성 영빈관에서 오영훈(吳怜勳) 제주도지사와 함께 류소명(劉小明) 해남성 성장을 면담했다.
12일 중국 해남성 영빈관에서 류소명 해남성 성장(오른쪽)을 만나 중한 교류에 대해 대담한 권기식 회장.
이날 면담은 한국 제주도와 중국 해남성 교류 3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 자리였으며, 권 회장은 제주도와 해남성 정부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어 영빈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ㆍ해남성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량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오 지사는 "제주포럼은 지방정부 외교의 플랫폼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며 "제주도와 해남성의 교류 30주년을 맞이해 해남성과 생태환경ㆍ문화공연 교류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 성장은 "해남성은 자유무역항으로서 고품질 발전의 전진기지"라며 "하이테크ㆍ농업ㆍ생태환경 등에서 제주도와 더욱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제주도ㆍ해남성 량해각서 체결식 후 오영훈 제주도지사, 류소명 해남성 성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부터 네번째)
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류 성장을 만나 "제주도와 해남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모범"이라며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해남성이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지방정부 및 경제계와 교류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 후 영빈관에서 사경(謝京) 해남성 부성장, 왕뢰(王磊)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과 교류한 뒤 해남성 문화유산센터 극장에서 열린 한중 합동 기념공연에 참석해 제주도-해남성 교류 30주년을 축하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