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달∙마도(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 승선 경험은 정말 훌륭했어요.” 산동(山東)성 청도(靑島)시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아이다∙모두’호를 탄 요수흠(姚守欽) 려객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찬사를 표했다.
10일 중국 최초 국산 대형 크루즈선인 ‘애달∙마도’호가 청도에서 4000여 명 려객을 태우고 첫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나서 5000여 명의 려객을 태우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청도 크루즈 모항의 하루 출입국자 수는 1만 1000명(연인원 기준)을 돌파하며 2015년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달∙마도’호는 지난 6일 청도 크루즈 모항에 도착했으며, 첫 항해로 일본 후쿠오카와 한국 제주 등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는 해당 크루즈선이 상해 모항 외의 중국 항구 도시에서 처음 이룬 운항 로선으로, ‘애달∙마도’호 중국 연안 순항을 공식적으로 개시했으며, 청도 및 북방 지역 크루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리는 청도 및 주변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 ‘애달∙마도’호의 ‘첫 외지 공개’를 청도에서 진행했다”고 려명(黎明) 화하(華夏) 국제크루즈유한회사 총경리 겸 아이다크루즈 리사회 주석이 밝혔다.
2024년 1월 1일 첫 항해 이후 ‘애달∙마도’호는 총 108회의 상업 항해를 완료하며 37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