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흥개호 동북쪽의 기슭에서 한폭의 장엄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닥치자 수많은 얼음덩어리가 장관을 이루며 기슭으로 밀려왔다. 얼음층이 겹겹이 쌓여 높이가 5미터나 넘는 웅장한 ‘빙산’을 형성했다. 관광객들은 흥에 겨워 이 천연 얼음판 우를 여유롭게 거닐며 환상적인 빙설세계에 푹 빠진채 대자연이 선사한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