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관총서, 재정부, 국가세무총국, 국가외환관리국은 공동으로 공문을 발부해 할빈보세물류센터 (B형) 설립을 비준했다. 이는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의 보세기능이 보완돼 우리 성에 대외개방의 새로운 플랫폼이 추가됐음을 의미한다.
B형 보세물류센터란 세관의 비준을 거쳐 중국 경내의 한 기업법인이 경영하고 여러 기업이 입주해 보세창고물류업무에 종사하는 세관의 집중감독관리장소를 말한다. 세관특수감독구역으로서 B형 보세물류센터는 주로 국제 물류와 무역 수요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세창고, 국제물류 배송, 국제무역 통관 및 수출세금환급 등 핵심기능이 구비되여 있다. B형 보세물류센터는 지역 간 국제무역, 보세창고, 보세물류 등 산업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할빈 B형 보세물류센터는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이미 건설이 완성된 상태다.
할빈 B형 보세물류센터는 흑룡강성 교통투자그룹 산하 기업인 룡러(龙俄) 련합국제물류회사에서 건설,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12일 세관감독창고 행정허가를 취득했고 2024년 7월 2일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단독 세관감독관리구역을 갖추고 있다. B형 보세물류센터 설립은 할빈분구에 '보세물류', '보세창고' 등 다양한 기능 요소를 추가해 산업체인 공급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더러 시범구 내 기업들이 센터에서 보세창고, 보세물류, 글로벌 구매 및 분급, 중계 무역 및 국제 중계 등 업무를 전개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