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변가무단과 훈춘지업관광개발유한회사 발해고진관광지는 전략적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량측은 ‘몰입형 가무공연+디지털 선전’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연변의 문화관광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중국조선족 문화예술을 전승, 연구, 발전시키는 종합성 공연단체이자 중국조선족 예술정품 생산기지, 조선족 예술인재 요람으로 불리우고 있는 연변가무단은 지난해부터 시장중심의 행보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융합에 박차를 가해 쌍방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따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설 공연, 뮤지컬, 음악회 등 10여편의 화제성 높은 상업공연을 선보이고 CCTV, 대련, 염성 등 다양한 플랫폼과 도시에서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온라인에서는 전통예술단체의 현대적 발전을 위한 ‘틱톡공연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4년에만 라이브방송을 1000회 이상 진행했고 전체 네트워크 로출수는 약 8억회에 육박하며 전국 예술단체 뉴미디어 선전분야에서 상위 3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무대예술+디지털선전+문화관광 장면’을 결합한 독창적인 삼위일체 모델은 비암산풍경구, 중국조선족민속원 등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여 협력관광지의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훈춘지업관광개발유한회사는 방천민속촌, 금사탄환락원, 방천꽃바다 등 인기 관광명소를 개발해왔다. 연변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훈춘 발해고진, 룡정시 열림곡 등 문화관광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연변 관광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훈춘 발해고진 관광지는 올해 5.1절련휴에 맞춰 공식 개장하며 그날 무대는 연변가무단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변가무단 라송화 부단장은 “가무단은 끊임없이 경계를 넘어선 융합을 시도하며 디지털 문화관광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무대를 통해 문화관광소비를 활성화하고저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해고진 관광지와의 협력은 량측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공유하여 눈부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은 풍부한 예술적 력량과 깊이 있는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개혁과 혁신을 통해 관광지 특성에 맞는 몰입형 문화관광공연 모델을 개발하여 공연이 문화관광소비를 촉진하는 비즈니스모델을 힘써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