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이스라엘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일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모델 4종을 판매하고 있는 비야디는 올 들어 2월까지 전기차 2천38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도 1만6천690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小鵬·Xpeng)은 3종 모델의 전기차를 1천592대 판매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같은 기간 1천75대를 판매한 링커(領克∙Lynk&Co)가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1~2월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중국 브랜드는 9천530대로 86.6%에 달했다.
이밖에 중국 브랜드는 가솔린 차량을 포함한 이스라엘 수입 승용차 판매를 주도하며 올 들어 2개월 동안 1만7천95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