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협위원이자 자연생태보호분야의 전문가인 조곤우 위원은 민족사업과 기층 대중을 항상 념두에 두고 있었다.
생태보호분야 실무자로서의 책임을 중히 여기는 조곤우 위원은 직접 습지를 찾아 삼환포 보호구의 생태환경 복원 작업에 참여했다. 국가 1급 보호 야생식물인 너도밤나무덩굴(貉藻)의 첫 발견부터 세계적 멸종위기종 노랑가슴멧새가 부금의 국가습지공원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이 모든 성과들은 조곤우 위원이 수없이 현지를 답사하고 끈질기게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는 공식 위챗계정 운영과 언론사와의 인터뷰 등 방식을 통해 동식물 관련 보호지식을 적극 홍보하며 대중의 환경보호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조곤우 위원은 "최근 몇년간 가목사시 오기진 허저족련합학교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체육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원 면에서 적극 협력해왔다"며 "소수민족 위원으로서 민족사업을 늘 념두에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환경자원계별 4급 련동 위원사업소를 설립해 정협위원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협상하며 감독하는 련동방식을 혁신함으로써 민족단결과 변강의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이바지해왔다"고 덧붙였다.
기층 실무자 출신인 조곤우 위원은 민생 수요를 절실히 알고 있었다. 그는 계층별로 군중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했으며 사회상황과 민의에 관한 정보를 제출하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을 통해 향촌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그의 제안은 농촌 생활 오수 처리, 현급 생태환경 모니터링, 림업 탄소흡수원 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중국정협' 2024년 제5호에는 그의 론문 '교량 역할을 강화해 신시대 최대 동심원 그리자'가 실렸으며 신화망, 인민일보 등 주요 언론에서 그녀의 활동을 집중 보도했다.
"인민정협은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조곤우 위원은 전국정협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해 백성의 삶을 깊이 관심하면서 향촌 진흥을 위해 조언하고 좋은 대책을 마련하며 과감하게 목소리를 내고 민생에 초점을 맞춰 실제 사회 상황과 민의를 반영함으로써 제안과 호소 하나하나가 모두 사회 진보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삼강의 비옥한 땅에서 자연자원과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향촌 진흥과 민족단결을 위해 자신의 힘을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