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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엔 눈놀이를
//hljxinwen.dbw.cn  2025-01-20 10:56:00

  2024년 흑룡강성을 다녀간 관광객수와 관광소비액이 각각 29.1%, 6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영업성 공연활동수는 92% 증가하고 성간 공연관람률은 5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성 '량회'(两会)에서 발표한 흑룡강 문화관광산업발전 관련 데이터를 보면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고, 빙설천지도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이 이미 현실이 되였음을 알 수 있다. 빙설경제는 흑룡강의 새로운 대외 명함이 되였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 와서 빙설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사려는 중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들 관광객들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한번 짚어보자.

  숙박: 가격 안정화

  려행에서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머물 곳이다.

  2024년 초 '얼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호텔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씨트립 "온라인 려행환경 데이터 발굴 및 지능화 설계 문화관광부 중점실험실"이 발표한 "2023~2024 흑룡강 빙설관광보고서"에 따르면 빙설시즌에 흑룡강 관광객 숙박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4~7일간의 중장기간 려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텔과 민박 운영이 할빈에 와서 창업하는 많은 창업자들의 최우선 선택지가 되였다. 할빈시시장감독관리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앞 9개월간 숙박류 주체가 동기 대비 197.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에 뛰여드는 창업자, 숙박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숙박 가격도 합리성을 찾아가고 있다.

  2023~2024년 빙설시즌에 엄청나게 치솟았던 숙박가격이 2024~2025년 빙설시즌에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친구가 중앙대가에 묵었었는데 최고 가격이 3천원이였다고 들었다"며 본인은 "올해 온 가족이 와서 1천원에 묵었다"고 광주에서 온 진 모씨가 말했다. 그는 "관광명소에 묵으니 문을 나서면 바로 마디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고 몇걸음 걷지 않으면 조린공원에 가서 빙등을 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엄청 높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식사: 먹보들이 만든 할빈 먹거리 지도

  홍전가(红专街) 아침시장--중앙대가--마디얼 아이스크림/할빈 소시지--러시아식 서양료리--빙설카니발--할빈 특색 료리(탕수육 锅包肉)--군력음악공원--쇠솥찜--고골리대가--게바스음료/레바 빵(格瓦斯饮料/大列巴)--향방기차역--돼지잡는 날 료리(杀猪菜)--'얼빈'바비큐--사범대학야시장(师大夜市).

  이는 '먹보'들이 만든 미식 코스다. 아침시장 간이식사, 쇠솥찜, 소시지, 탕수육이 여전히 인기 메뉴임을 알 수 있다. 메이퇀(美团)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음력설 련휴 앞 이틀간 '도리(道里) 채소시장' 검색량이 평소보다 8배 폭증하고 평가댓글수가 9배 이상 폭증했으며 노트 공략수는 10배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튀김떡, 마라탕, 등심살튀김은 남방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리의 미식 top3로 꼽혔다. 물론 중앙대가의 마디얼 아이스크림은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2024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빙설스포츠경기가 소비 잠재력 자극

  빙설대세계는 줄곧 빙설관광의 최고의 명소이다. 2024년 12월 21일 개장한 이래 할빈빙설대세계는 줄곧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5년 1월 9일 22시까지 통계에 따르면 개장 20일간 다녀간 관광객이 연인원 103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에서 빙설관광명소는 이곳 한곳뿐이 아니다. 중국설향(雪乡),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 막하북극촌, 야부리스키장 등에 모두 관광객이 대거 몰려 들어 빙설관광 스필오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2023~2024년 빙설시즌에는 전 성에서 다양한 빙설 스포츠경기를 601가지(차례) 개최해 연인원 28만명의 경기참가자와 1천118만5천명의 관람자를 유치했으며 31억3천만원 상당의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철에도 관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2024년 하반기, 흑룡강성은 6개 시리즈에 600여차례의 흥미롭고 참여도가 높은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 '하루 경기, 여러날 체류, 1인 경기 참가, 전역 관광'이라는 혁신적인 소비 패턴이 흑룡강 소비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스포츠경기 뿐만 아니라 전 성의 영업성 공연활동도 92% 증가했는데 타성에서 온 관람객 비중이 50%를 넘겼다. 무형문화재 테마관광, 홍색관광, 문화박람회 테마관광, 중-러 지방문화예술시즌, 관광연예시즌 등 특색행사를 1천여차 개최했다. 한편 '만남·할빈' 실경 공연, 극지공원 3D 홀로그램 드라마 '개구쟁이 펭귄의 천하행'등 48개 문화관광 새 환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년 빙설시즌 흑룡강 각지에서 새로운 창의가 끊임없이 나타났다. 운량하에서의 얼음낚시 체험은 대만에서 온 한 녀 관광객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얼음으로 만든 료녕호 항공모함에서 진행된 사상정치수업도 현지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주었다.

  쇼핑: 휴대용 려행기념품세트 끊임없이 혁신

  정부업무보고에 따르면 할빈을 목적지로 빙설관광을 온 관광 얘약자 중 녀성이 56%를 차지했다. 쇼핑의 주력군을 위해 할빈도 풍성한 려행기념품세트 목록을 내놓았다.

  소시지, 레바 빵, 게바스.....이런 필수 선물 외에도, 얼린 배 모양의 아름다운 케이크, 할빈 상징건축물로 만든 초콜릿, 허저족 문화를 담은 물고기 가죽 그림, 빵돌 모양의 빵, 얼음 고름 모양과 꼬치구이 모양으로 된 랭장고 스티커, 동북 대형 화분 봉제 인형 ….할빈의 여러 점포들은 외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정교하고 기묘한 이색 휴대용 려행기념품세트를 마련했다.

  산업 견인: 전면적 인기 폭발

  현재 흑룡강의 빙설산업은 빙설스포츠, 스포츠경기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치할 빙치(冰驰)빙설스포츠장비제조, 목단강 목릉시 경도(劲道)빙설장비 등 프로젝트가 생산에 투입했고 아사령(鹅司令), 보스턴(波司登) 등 생산기업이 룡강에 정착해 다운 의류산업이 흥기하고 있다. 리강 흑룡강성 공업정보화청 부청장은 흑룡강성은 경영 주체 확대, 브랜드 만들기 활동, 경기 교류 등 방식을 통해 빙설장비산업과 빙설스포츠, 문화, 관광산업의 심층적인 융합을 적극 추진해 빙설장비제품의 공급능력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업무보고 데이터에 따르면 빙설시즌 흑룡강 방문 관광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국내 동류 목적지 중 1위를 차지했다. 체류시간에 따라 직관적으로 관광소비도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관광객 중 남방 관광객들이 대거 '북상'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광동, 상해, 절강, 귀주 등 남방의 성(省)과 직할시의 성장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년령대별로는 90후, 00후, 10후 관광객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 합계 비률이 45.65%에 달했다. 게다가 240시간 경유 무비자정책은 '차이나 트래블'의 폭주를 이끌어 2024년 흑룡강성의 동남아, 일본, 한국, 유럽 등 지역에서 입경한 관광객 수가 120만명을 훌쩍 넘어 95.4% 증가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이 박두함에 따라 흑룡강성은 끊임없이 새로운 빙설관광상품을 출시해 갈수록 많은 관광객과 룡강인들이 빙설경제가 가져온 기적을 함께 목격하리라고 믿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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