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료양시조선족련의회는 시조선족학교 4층 홀에서 제7기 제4차 상무리사회(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련의회 관계자와 조선족 인대대표, 정협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참가자들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 시조선족련의회가 민족단결진보활동, 문화활동, 빈곤가정 돕기 등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돌이켜보았다.
정홍원 부회장 겸 비서장의 사회로 회의를 시작해 리림 회장의 지난해 사업총화 및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 신무현 상무부회장의 재무보고, 백금화 부회장 겸 시조선족애심분회 회장의 특곤가정과 불우학생들을 위한 기부금 모으기 활동 과정 소개, 김성철 부회장 겸 련의회 당지부 서기의 당원활동 총화, 박흥철 감사의 사업·재무 감독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 료양시조선족련의회는 민족단결진보의식을 확고히 하고 료양시 조선족들이 석류처럼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제2회 민속문화축제와 조선족 특색 미식 체험 활동 개최, 련의회예술단 창단, 성·시·구 관계부문 축제행사 참가, 축구·배구·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 등 친선경기 참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학생들에게 애심 전달, 조선족촌로인협회 위문 및 지원금 전달 등 여러 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료양시위 통전부와 정부 관계부문의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올해에는 료양시 경제사회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과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음력설, 부녀절, 중양절 등 전통명절에 다채로운 활동 조직, 제3회 조선족 민속문화축제 및 취미운동회 개최, 대내외 경제문화교류, 포럼, 애심활동, 무역상담과 투자유치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료양시조선족련의회 리림 회장은 "시조선족련의회가 지난해 거둔 풍성한 성과는 시위, 시정부, 시위 통전부 등 관계부문의 지지와 조선족촌, 사회단체 및 회원들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과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