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무비자 통과 정책을 전면 완화하기로 했다"며 "외국 친구들이 계속해서 중국을 방문해 직접 중국을 경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림 대변인은 "최근 중국은 이미 26개국과 전면 무비자 정책을 체결한 데 이어 프랑스, 독일 등 38개국과 일방적인 비자 면제, 54개국과 무비자 통과, 157개국 및 지역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또 "12월 17일 중국은 무비자 통과 정책을 전면 완화 및 최적화했고 외국인의 국내 체류 시간을 기존 72시간 및 144시간에서 모두 240시간으로 연장했으며 무비자 통과 통상항구를 21개 새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서 잇달아 무비자 통과 및 비자 면제 국가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소셜 플랫폼에서 중국 려행 관련 그래픽과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hina Travel'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단일 동영상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최대 8,000만 뷰를 돌파했고, 틱톡 동영상은 총 10억 뷰에 육박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