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임기교체대회 및 제9기 제5차 회원대표대회 개최
12월 14일 오후,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임기교체 대회와 제9회 5차 회원대표대회가 할빈시조선족예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제9회 리사회의 지난 5년간 사업을 회고하고 제10회 리사회의 산출과 신임 회장 추대가 있었습니다. 표결을 거쳐 제10회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회장으로 서학동씨가 당선되였습니다.
할빈시조선족예술관 리춘실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우선 제9기 리사회의 사업보고를 청취했습니다. 박태수 회장이 리사회를 대표해 과거 5년간 제9기 리사회가 할빈시조선족사회와 함께 조선족문화, 교육, 경제 등 방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짚어내면서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적인 동질감과 민족자호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민족단결과 조화사회에 적극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제9기 리사회는 2019년 9월 27일 할빈시 우의궁에서 열린 제8기 3차회의에서 산생, 박태수를 회장으로, 리성일, 박춘희, 최덕해, 리월선, 김춘영, 정학철, 박경철, 정철, 김학봉을 부회장으로, 김태현을 비서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박태수회장을 주도로 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제9기 리사회는 민족 교류와 융합의 장을 적극 구축하고 민족문화 유전자를 끊임없이 활성화하며 제반 사업의 건전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해왔습니다.
박태수 회장이 제9기 리사회를 대표해 보고하고 있다.
5년 동안 촉진회는 매년 다양한 형식의 문화 체육활동을 주최했는데 해마다 할빈시조선족사회 10대뉴스 및 감동인물 선정 표창대회를 진행하고 2020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개최한 중국조선족 제3회 '설봉교사상' 시상대회와 할빈시조선족노래자랑, 2021년에 개최한 '당에 노래를 보내고 영원히 당을 따라' 합창가요제와 할빈시 조선족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 시랑송대회, 2022년 20차 당대회 맞이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튼튼히 다지기-할빈시조선족웅변대회, 할빈시조선족체육대회와 중한 수교 30주년 우호 도보대회, 2023년에 열린 할빈시 조선족재능대회와 제4회 할빈시 조선족바드민톤경기 및 제7회 조선족향우회 운동회, 2024년에 열린 할빈동계아시안게임 조력-제35회 할빈시조선족체육운동회 겸 민족전통문화 전시행사, 리민 (1924년 11월 5일-2024년 11월 5일) 동지 탄생 100 주년 생애사적보고회, 러시아 아리랑 공연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해왔습니다.
서학동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드리고 있다.
이어서 김태현비서장이 제9기 리사회 재무보고를 하고 리춘실부회장이 제 10기 리사회 회장, 리사 추천인 명단을 선독했으며 제 9기 리사회 업무보고, 재무보고를 표결하고 제10기 리사회 회장, 리사를 선출했습니다. 결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전임관장, 할빈시문화광전관광국 당조성원, 부국장, 할빈시연예그룹 전임 리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할빈시문련부주석, 할빈시희극가협회 주석인 서학동(64)이 제 10기 리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였습니다.
박태수회장이 제 10기 리사회에 대한 기대와 축복을 담은 페넌트(锦旗)를 서학동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서학동 신임 회장은 여러분들이 보내준 믿음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빠른 시간내에 제10기 1차회의를 소집하여 상무리사, 부회장, 비서장을 선거하고 시대에 더 부합되도록 규약을 수정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해 조선족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추진하고 기타 민족과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며 할빈시조화사회건설에 힘을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고문들인 김정렬, 최숙진과 할빈시통전부, 민족종교사무국 관계자들이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제8기 리사회의 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미래 발전에 대해 보귀한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이날 회의의 원만한 진행과 더불어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새로운 한기 리사회의 령도하에 민족단결진보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편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흑룡강대천환보과학기술유한회사 천옥금동사장이 이날 행사를 위해 민족음식선물세트를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