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내 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가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올 1~11월 FDI는 7천4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9% 감소했다. 1~10월보다 감소폭이 1.9%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3개월 련속 감소세가 둔화됐다.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 전역에 신설된 외상투자기업은 5만2천3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었다. 이는 동일 기간 기준 력대 최고치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FDI 유치액 비중은 0.3%포인트 상승했다.
선진국의 대(對)중국 투자가 활발해졌다. 그중 독일의 FDI가 전년 동기 대비 10.9% 높아졌다. 싱가포르, 스위스는 각각 4.8%, 4% 증가를 기록했다. 아세안(ASEAN)의 대중국 투자는 6.4% 확대됐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