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맛집 ‘혀끝파티’작가살롱” 연길지역 활동 열려
10일, 11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틱톡맛집 ‘혀끝파티’작가살롱(抖音美食‘舌尖派对’作者沙龙)’ 연길지역 활동이 ‘절약과대표 모였다(省饭课代表集结了)’를 슬로건으로 틱톡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주최로 열렸다.
활동은 오랜 력사와 문화가 담긴 조선족 민족, 민속 특색이 돋보이는 음식을 맛보고 그 유래를 탐구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활동 첫째 날인 10일 오후, 연길시코스모민속산장에서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틱톡 크리에이터(达人)들을 위해 특별한 맛집살롱행사를 마련하며 연길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문학적 가치 그리고 이 아름다운 곳에서 탄생한 독특한 음식문화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빌어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매력적인 도시인 연길에 대해 깊이 료해하면서 잇달아 진행될 음식기원 탐방려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문화적 배경지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깊이 있는 문화리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튿날에는 조선족전통떡 제작기예 대표기능 보유자인 리향단의 작업실을 찾아 조선족전통떡 제작 및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애령막걸리를 방문하면서 장백산 블루베리를 원료로 만든 수제 막걸리를 맛보고 중국조선족민속원 소극장에서 ‘인상연길’ 공연을 관람했다. 또 해란강식당을 찾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조선족 김치와 순대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려조청향관에서 닭곰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 식재료와 료리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11일까지 틱톡 플랫폼에서 ‘혀끝파티’ 해시태그(主题标签)가 3720만 2000회, ‘절약과대표’ 해시태그가 무려 249억 3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