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가 오는 2026년까지 시 전체를 아우르는 저고도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저고도 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상해 통신관리국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해는 앞으로 3년간 5G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5G-A를 기반으로 한 저고도 스마트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상해는 통신사들이 저고도 비행을 위한 초고속 대역폭, 초저지연, 대규모 트래픽 처리능력을 갖춘 통신네트워크를 제공하도록 권장했다.
상해는 2026년까지 항공 긴급구조∙물류 류통 분야에서도 저고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저고도 경제의 혁신적 응용 촉진에 나서는 한편 물류 유통 등을 목적으로 한 저고도 정기 로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또 항공 소방, 항공 구조, 공중 보건, 긴급 통신 등 긴급 구조 앱(APP) 응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질 탐사, 농업 림업 보호, 항공 촬영, 측량 등 기존 응용 분야 외 항공 물류 류통, 저고도 정무, 도시 거버넌스, 전동수직리착륙기(eVTOL), 비즈니스 려행, 항공 셔틀, 개인 전세기 등 도시 항공 운송 응용에도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