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고품질 발전 추진 격려 및 제약 메커니즘을 보완하고 새로운 동력에너지와 새로운 우세를 창조하고 발전시킬 것"을 제시했다. 흑룡강성은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4567’현대화산업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또 ‘창의디자인협동구’ 건설을 다그치면서 창의디자인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흑룡강 다유시공(多维时空)자유제조유한회사 생산 작업장에서는 50여대의 3D프린트 설비가 이미 설계된 궤도에 따라 질서있게 운행되고 있었다. 지도 부조(浮雕), 애니메이션 장난감, 엔진 주조 금형 부품….프린트되여 나온 제품들은 다양했으며 모두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된 것이다.

　 　‘다유시공’은 산업 디자인이 위주이다. 기업이 1만 8 천여차례의 실험을 거쳐 완성한 재료 배합은 초고강도, 정밀도와 공예 적합성을 갖추고 있어 공업 제조, 도시 경신, 문화 소비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동질 제품의 대규모 생산 효률이 낮고 제품 종류가 너무 많으며, 기업의 독립 생산이 어려운 등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로 하여 ‘공유제조’가 난제를 타파하는 핵심이 되였다. 대경첨단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다유시공’은 현재 자유제조산업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지가 건설된 후, 동류기업과 련합해 공통화, 량산화, 규모화 산업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경에는 현재 조성 중인 다유시공자유제조산업단지 외에도 이미 건설된 대경디지털창의디자인산업단지가 있으며 이미 21개 기업이 입주했다.

　 　성위 제13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 '4567' 현대화 산업체계의 구축을 가속화하고, 현지 실정에 맞는 신질생산력 체제와 메커니즘을 보완할 것"을 제시했다. 성위의 배치에 따라, 성 창의디자인산업 전담팀은 연구 조사를 서두르면서 지리적 조건, 자원 우위, 력사문화, 산업기반 등에 의거해 할빈-대경-치치할, 할빈-목단강-가목사 등 두 개 지역 창의디자인산업회랑을 전력으로 구축하고 치치할, 대경, 목단강, 가목사 4개 창의디자인산업 클러스터를 건설해 기존의 산업단지와 전통 공업단지의 비축토지, 공업유산 등 자원을 활성화하고 창의디자인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창의디자인 기구, 전문가 작업실 유치 및 창의디자인 기업 육성에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