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러 량국의 2천여명 프로 마라톤선수와 마라톤 마니아가 중국 · 러시아 국경선에 위치한 흑룡강성 무원 흑할자섬에 모인 가운데 중국 륙지의 최동단 마라톤대회인 2024 동극(무원) 흑할자섬 마라톤대회가 개막했다.
흑룡강성체육국, 가목사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성정부 흑할자섬건설관리위원회, 무원시인민정부가 주관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 마라톤, 하프코스 마라톤, 해피 러너스(happy runners) 세 종목으로 나뉘여 다양한 차원의 참가자들에게 다양화한 참여와 선택을 제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뢰(赵磊) 선수가 2시간 25분 21초에 남자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해 우승을 따내고 녀자 풀코스 마라톤 우승은 3시간 17분 35초의 성적을 기록한 류금봉(刘金凤) 선수가 따안았다. 그리고 하프코스 마라톤경기에서는 후염민(侯艳民), 오옥하(吴玉霞) 선수가 각각 남, 녀 우승을 따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