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입반(登桥入泮)”, “주사계지(朱砂启智)”, “집필경서(执笔敬书)”…… 요즘 할빈문묘에서 한복(汉服)을 곱게 차려입고 학사모를 쓴 어린이들이 개몽례(开蒙礼)를 치르는 장면이 펼쳐졌다. ‘개몽(开蒙)’은 ‘파몽(破蒙)’이라고도 하는데 고대 ‘인생사례’ 중의 하나이자 생애 첫번째로 맞는 대례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가 몽매함을 깨고 지혜로움을 열어 인생 학습생애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섬을 상징한다.
흑룡강성민족박물관(할빈문묘)의 특색 시리즈 브랜드 행사 중 하나로서 ‘개몽례’에 지금까지 1만명에 가까운 학령전 아동이 참가했다. 2024년 개몽례는 7월 28일, 8월 3일, 8월 4일 총 6차례에 걸쳐 학령전 아동들을 위한 개몽례를 개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