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밝힌데 따르면 지난 23일 내몽골자치구 훌룬뷔르시 빈주철도의 북트(博克图)-서령구 구간 언덕 개조공사가 정식 시작되였다.
빈주철도는 우리 나라 주요 철도 간선이다. 동으로는 할빈, 서로는 만주리에 이르는 빈주철도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자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중요한 통로이다. 2017년 빈주철도가 정식 전기화 시대에 들어서며 전년 화물운송량이 9천만 톤을 넘었다.
이번 개조 공사 구간은 빈주철도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트역에서 시작해 대흥안령산맥을 지나 일렉시드를 거쳐 서령구역에 이른다. 그중 대흥안령 릉선지역의 최대 경사도는7.1‰로 화물렬차의 최저 운행 시속이 겨우 25킬로미터에 달해 렬차의 통과능력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개조 후 화물렬차의 통과능력이 대폭 제고되여 운수력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