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버릴 좋은 방법은 려행을 떠나는 것이다. 평균 기온 20여 도를 자랑하는 흑룡강에 피서관광객들이 몰려들자 각 지구와 시에서 풍부한 문화관광행사로 관광체험감 향상에 진력하고 있다. 할빈포세이돈리조트(波塞冬旅游度假区)에서는 스타 돌고래 포포, 세이세이, 돈돈이 멋진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최근 포세이돈 돌고래가족에 새끼 돌고래가 태여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3일 흑하시 애휘구 곤하(坤河)다우르족만족향 제9회 쿠무르축제(库木勒节)가 막을 올렸다. 다우르족 동포들이 민족복장을 입고 다우르족 가무로 방방곡곡에서 온 손님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안휘성에서 온 계염(季艳)씨는 자신은 춤을 출줄 몰라 춤을 추지 않는데 이날 분위기가 너무 좋아 저도 모르게 춤을 췄다며 기뻐했다.
쿠무르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하니카’, ‘어피화’ 등 무형문화재 작품을 구경하면서 직접 필드 하키(曲棍球), 투호(投壶)등 경기종목을 체험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