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자 할빈시 도외구의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 거리에는 정원과 거리에 설치된 수백 개의 붉은 등롱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거리의 고풍스럽고 매력적인 백년 력사 건물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 경치를 연출했다. 전통음식가게들이 식탁을 도로 량쪽에 늘어놓았고 만두(包子), 볶음채, 불고기, 양고기 샤브샤브 등 음식 향기가 골목에 넘쳐난다.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옛 거리의 삶의 정취를 체험했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미니기차'를 타고 거리 풍경을 유람할 수도 있고 화려한 불빛 회랑을 거닐 수도 있으며, 흙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고 거리에서 쾌자만담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미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노래도 한곡 멋지게 부를 수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