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른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만강(万钢) 중국과학기술협회 주석은 20일 천진시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에서 중국의 국가급 스마트제조 시범공장이 421개, 성(省)급 디지털화 작업장 및 스마트 공장 1만여 개, AI 기업 4천500개 이상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부터 자율주행차까지 AI 기술이 인간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조휘(吴朝晖) 중국과학원 부원장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휴머노이드 로봇 등 기술이 제조·운송·교육·헬스케어 등 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5천780억 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13.9% 확대됐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