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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석양빛 50로인협회, "어버이날 행사 좋을시구...60청춘 닐리리"
//hljxinwen.dbw.cn  2024-06-21 10:18:36

  청도 석양빛 50로인협회 (아래 50협회라 략칭)에서는 지난 6월 16일, 어버이날을 계기로 금년도 제 2차 생일파티와 어버이명절 경축 이 두가지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35명 동갑들이 멋진 복장차림에 기쁨과 행복감을 듬뿍 담고 청양구 설악산연회장에 모였다.

  연회장의 환한 등불에 생일띠 7명의 사진들이 큰 현수막에 꽉차게 배렬되였고 생일 축하와 어버이날 축하의 프랑카드가 한눈에 안겨온다.

  10시가 되여 박용택의 사회하에 시작된 행사는 전체 남녀 동갑들이 초록색 통일 복장을 입고 악대가 앞장서 우렁찬 나팔소리에 7명 띠동갑들이 생일모자를 쓰고 뒤따르고 남성들과 녀성들이 흥겨운 자태로 장내로 들어온다.

  띠동갑들은 무대앞에 서서 생일상을 받는다. 우리 민족의 특색있는 각가지 떡, 생일케익(生日蛋糕),소주, 막걸리, 여러가지 과일류 등 맛좋은 음식들로 차린 생일상 앞에서 일년내내 평안함을 기도하면서 우렁찬 악기 반주에 맞춰 생일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생일떡을 자른다.

  계속해서 김경춘 문오위원의 지휘하에 우렁찬 악기 반주에 맞추어 “우리의 생활 꽃펴가네,“아버지께 드리는 노래 ”이 두가지 합창을 자신있게 불러 장내를 들썽케 하였다.

  최희철 회장은 이날 생일쇠는 7명 동갑들과 전체 남녀 동갑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드리면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생을 즐겨보자는 행복감을 달래주었다. 뒤이어 띠동갑 대표 허연 (许妍) 녀사가 선물같이 찾아온 오늘 하루가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고 답사하였다. 그리고 새로 50협회에 가입한 세명 (3명)동갑들께 소선대 넥타이를 매여준 입대식도 가졌다. 성기진 부회장이 이끌어 주면서 불끈 쥔 주먹을 추겨들고 즐거운 쉼터 —50협회의 각항 활동에 적극 참가할 것을 굳게 맹세한다고 선서하였다.

  제 2부는 어버이날 경축 행사가 잇달아 진행되였다. 모든 남성들은 줄지에 서서 녀성들에게 남성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뜻으로 헌평생 가정을 위해 묵묵히 말없이 진정을 쏟아바치며 일신을 다바쳐 자식들을 키워준 은정에 마음 아프다고 모든 남성들께 막걸리 한잔씩 부어 주면서 건배하였다.

  그렇다. 이 세상 가정의 버팀목이 되여준 아버지들이 수십년간 성실하게 뿌려진 구슬땀은 그 얼마였던가! 목 메도록 부르고 싶은 아 …버 …지 ! 금년 처음으로 쇠는 어버이 명절이지만 조금도 서먹감이 없었다.

  성기진 부회장이 남성들을 대표해 오늘 어버이 명절을 잊지 않고 축복해준 녀성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제 2부 행사가 끝나자 식사하는 것으로 진수성찬이 가득 차려진 밥상에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워갔다. 한 잔, 두 잔 서로 술잔을 채워주며 “건배 하자니, 실컷 놀다가자니”라고 찰찰 넘친 술잔은 계속 부딪혀갔다.

  어머니 손맛을 보여주는 김동선 녀사는 매번 행사마다 묵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어 주었으며 그외 띠동갑들은 고급술도 가져오고 더우기는 최희철 회장과 김금옥씨 내외간이 이번 행사에 현금 1,000원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식사가 끝나자 자유오락, 장끼오락으로 노래하고 두둥실 춤추는 호랑이동갑들의 자태만 봐도 그 누구 75세라 보겠는가? 그 매력적인 모습이 눈에 확 띄울 정도니 보고 또 보게 된다.

  오늘 행사의 참석자들은 감사와 사랑에서 진정한 행복을 만끽하였고 희망을 다짐하는 순간을 가졌다. 하루의 즐거움을 흠뻑 느낀 녀성들께 알차게 준비한 주방위생청결수건을 드리고 어버이명절을 맞은 남성들에게는 각기 콩기름 한 통을 드렸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보내자”라고 서로서로 당부하는 청도 최고 년상 동갑협회 친구들은 "재미있는 취미생활로 우리의 생활을 더 멋있게 꽃피워 가자"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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