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길림시 아름다운 송화강변 강빈공원에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야유회 및 문예공연 행사가 개최되였다.
오전 8시30분, 강빈공원으로 모인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의 아롱다롱 한복차림을 한 숙녀들과 정장차림을 한 신사들은 우선 강빈공원을 한바퀴 돌며 구경도 하고 사진찍기도 하였다.
공원 유원지를 구경중인 회원들
다음 순서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철합금분회 악기연주 공연무대에 이어 선후로 협회 로3기분회의 무용 '붉은 태양 변강을 비추네', 선영분회의 무용 '연변 닐리리', 민들레분회의 녀성소합창 등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산하 17개 분회 회원들이 년초부터 준비해온 15개의 정채로운 문예절목들을 선보였다.
문예공연 행사의 총 지휘를 맡은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황정애부회장에 의하면 이번 강빈공원 야유회 및 문예공연행사는 자연속에서 회원들의 심신건강을 도모하고 문화생활을 풍부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있다.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는 현재 46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있는 길림시 최대 조선족민간단체로서 산하에 22개 분회를 두고있으며 회장 박홍기, 부회장 김덕하, 황정애, 황성기가 임원진을 무어 협회를 이끌고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