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가목사에서 동강까지 구간의 철도 수송력 확장개조공사가 정식으로 착공했다. 이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선' 동강철도통상구 후방 통로 수송력 확장공사가 건설기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가목사에서 동강까지 철도 수송력 확장개조사업은 우리나라 '14.5'철도발전계획의 중점 건설 프로젝트이다. 개조공사는가목사시 동쪽에 위치한 가목사역을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삼강평원을 꿰질러 부금시 향양천진(富锦市向阳川镇)을 거쳐 북으로 중러 국경 철도통상구역인 동강북역을 종점으로 마무리된다. 이 구간 철도는 화물수송을 위주로 하면서 려객수송도 고루 고려한 간선철도로서 개조를 거치게 될 선로의 전체 길이는 258.25km이며 전체 공사기간은 3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개조를 거쳐 가목사-동강 철도는 일부 단선 철도선로를 복선으로 증축함과 동시에 7개의 렬차 교차 통행역을 증설하며 일부 역의 려객 및 화물 수송 시설을 보강하고 동강북역 컨테이너작업구역과 환적능력을 확장한다. 또 선로 렬차 통행능력을 3배로 향상하고 통상구 석탄, 철광석 등 대종 상품의 대외무역수송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랭지대에 위치해 있어 동토층 최고 두께가 1.95~2.22미터이고 적설 최고 두께가 0.62 미터이며 계절성 동토층의 분포범위가 넓어 시공작업이 기후와 지형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할빈국그룹회사는 건설 참여 단위들을 조직해 기술표준, 방안 및 주요 공사 내용을 엄격하게 실행하는 한편 신기술, 신소재, 신공법 및 신설비기술의 응용을 적극 보급해 고품질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목사-동강 철도 수송력 확장개조프로젝트가 완공되여 사용에 투입되면 동강철도통상구 및 후방 통로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 철도망 전체의 기능과 효과를 증강해 고품질의 '일대일로'공동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 대북개방의 새로운 고지의 구축을 가속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