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개발한 려객기 C919가 대규모 상업운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지청(王志淸) 중국 동방항공 회장은 "앞으로 C919 항공기의 운영 효률성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 C919가 더 안정적으로, 더 멀리, 더 넓게, 더 좋게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방항공은 지난해 5월 28일, C919 항공기를 상해~북경 로선(MU9191)에 첫 투입해 상업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27일 기준, 동방항공이 보유한 C919 항공기 5대는 ▷상해 홍교(虹桥)-성도(成都) 천부(天府) ▷상해 홍교-북경 대흥(大兴) ▷상해 홍교-서안(西安) 함양(咸阳) 등 3개 로선에서 루적 2천181편을 운항하고 있다. 총 상업 비행시간은 6천90시간으로 이송 승객은 27만6천 명(연인원)을 상회하며 평균 려객수송률은 80%에 육박한다.
동방항공은 지난해 9월 28일 C919 100대를 추가 주문했으며 이들은 주로 주요 관광 및 비즈니스 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동방항공뿐만 아니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과 중국남방항공도 C919를 100대씩 추가 주문했다. 현재 C919의 글로벌 주문량은 1천 대를 넘어섰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