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번째 분산형 태양광 자원 개발 배치 플랫폼이 강소성에 구축됐다.
21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国家电网) 강소성 전력회사(이하 장쑤성 전력회사)에 따르면 이는 강소성 역내 약 10만㎢ 범위 내 분산형(지붕형) 태양광 자원의 정확한 위치 측정∙평가∙최적화 배치를 이룰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따라서 분산형 태양광 발전설비의 건설∙사용 효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소성 전력회사가 자체 연구개발한 분산형 태양광 자원 개발 배치 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강소성 전역에 있는 기존 건물의 지붕 규모를 정확하게 식별∙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별하고 측정한 강소성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 총설비용량은 1억8천만㎾(킬로와트)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해당 플랫폼은 각 세분 구역의 분산형 태양광 개발 시기와 순서를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다.
사명명(史明明) 강소성 전력회사 전력과학연구원 배전망기술센터장은 "위치 등 정보만 입력하면 플랫폼이 해당 지역의 발전 수요, 전력망 현황 등 요소를 기반으로 분산형 태양광 개발 가능 규모를 빠르게 계산해 낸다"면서 "몇 개를 설치할지, 언제 설치할지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산업사슬을 완비한 강소성의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올 1분기 기준 4천383만㎾를 기록했다. 그중 분산형 태양광 설비용량은 3천332만㎾로 전체의 76%를 차지한다. 플랫폼의 측정에 따르면 강소성에서 신규 건설이 가능한 분산형 태양광 설비용량은 1억5천만㎾에 달한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