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월 15일까지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1천724편, 발송 화물은 18만 4천개 표준컨테이너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와 0.8%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주리 철도통상구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철도통상구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통행량은 전국 총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송 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할빈국그룹회사는 통상구 운송 조직을 강화하고 세관, 국경 검사 및 기타 부서와의 의사 소통 및 협조를 강화했으며 신속한 철도 통관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철도 기업과 조률해 입경 및 환적 효률을 높이고 통상구 운송능력과 통관 편리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올해 1-4월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1천534편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그중 왕복 정기화물렬차는 687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여 증가세가 뚜렷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 측면에서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할빈에서 만주리를 거쳐 네덜란드 틸뷔르흐에 이르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로선을 새로 개통하여 국내 여러 지역과 유럽 국가의 경제무역 교류를 돕고 고객에게 고품질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13개 국과 국내 할빈, 서안, 성도 등 60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으며 화물은 일용잡화, 공업기계, 전자제품 및 상품자동차 등 12개 품목을 망라하고 있는데 고부가가치, 첨단제품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