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원현 탕왕조선족향은 시기를 틀어쥐고 모내기로 바삐 보내고 있다. 5월 15일, 탕왕조선족향의 들판에서는 농민의 분주한 모습과 기계 작업의 굉음이 교차하고 이앙기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벼모들이 모판에서 논으로 옮겨 심어지고 있었다. 대지에는 록색 벼모가 생기가 차넘쳤다.
"제가 심은 벼모는 비닐하우스에서 20여일 동안 재배해 옮겨 심은 것으로, 요즘 날씨가 좋으니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벼 생장에 지장이 없습니다." 오성촌의 촌민 류효연씨는 "최근 이틀동안 이앙기로 100무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하려고 합니다. 농사철을 다그쳐 추수시기에 또 한번 풍작의 기쁨을 느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기계화 작업은 효과적인 이삭 증가 및 농업 작업에 도움이 되며 기본 모, 벼모 깊이 심기, 벼모 간격 및 기타 지표를 정량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높고 안정적인 수확량에 도움이 된다. 오성촌 김규삼당지부서기 겸 촌주임은 "예전에는 휴대용 평판이앙기로 하루 7무 정도만 이식했지만 지금은 마을에 농기계와 설비가 갖춰져 있어 모내기 효률이 높아 하루 50무 정도 모내기가 가능합니다."고 소개했다.
탕왕조선족향 권일향장에 따르면 현재 탕왕조선족향은 조숙벼 모내기 면적 2만무를 완료하고 각촌에서 기계화 모내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5월 25일경에 전향 6만1000무의 논에 모내기를 전부 완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다음 단계에서 탕왕조선족향은 새로운 경영주체를 더욱 육성하고 농업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며 농민들이 규모화, 표준화된 기계화 재배를 추진하여 논의 식량을 '재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농민의 소득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고 고품질 농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