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4개 판재 컨테이너를 만재한 러시아 렬차가 수분하통상구를 거쳐 입경해 중차로 환적한 뒤 대련항으로 출발했다. 이는 올해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입경한 중국대외운송동북유한회사 수분하지사의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이다. 소개에 따르면, 수분하세관은 화물에 따라 상응되는 통관모델을 선택하도록 회사를 지도하는 동시에 철도부문이 환적을 우선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통행이 더욱 빠르고 원활하도록 촉진했다. 1.4분기,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260편, 표준 컨테이너는 2만4천750개로 동기대비 각각 25.6%와 21% 증가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수분하세관, 철도 등 부문은 '세관-철도-기업'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고 업무 협동 및 정보 데이터 공유를 강화해 렬차 도착 수속 확인, 컨테이너 하역, 편성 운송 등 절차를 고효률적으로 련결함으로써 렬차 운송을 원활하게 소통시켰다.
맹령빈 (孟令彬) 수분하철도역 국제복합운송 컨테이너장 화물운송원은 "수분하역은 국제복합운송 협조를 강화하고 복합운송과 환적을 우선적으로 조직했으며 통상구 관련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통관능력과 작업효률을 제고하고 렬차운송 조직과 동태적인 관리를 강화하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수분하세관은 기업의 요구에 따라 '1대 1'업무 지도를 제공하고 '7×24시간'예약 통관, 선적명세서 통합, 자동검사 통관(转关自动核放) 등 편의 조치를 시행했으며 '철도 쾌속 통행'모델을 전면적으로 보급해 렬차 전반 운행시간을 대폭 줄였다.
양방(杨芳)수분하세관 철도물류감시통2과 과장은 "현재 세관이 출범한 '철도 쾌속 통행'모델은 운영업체가 통관신고, 통관수속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기에 렬차 통관 시간을 대폭 줄여 전반 운행 시간을 하루 내지 이틀을 단축시킴으로써 기업의 운행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시켰으며 출입국 정기화물렬차의 운행 효률을 뚜렷이 향상시켰다.
소개에 따르면, 2018년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수분하통상구를 거쳐 입경한 후 7년 동안, 수분하통상구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중요한 허브의 하나로 성장했다. 수입 화물은 주로 판재, 펄프, 염화칼륨, 대두, 보리 등 이고 수출 화물은 주로 승용차, 지프차 등 자동차와 그 부품, 소형 가전제품 등 으로서 상품 품목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정기화물렬차 운행도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