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명의 모내기꾼을 실은 K5161편 모내기 전용렬차가 일전 수화역에서 출발해 삼강평원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이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25년째 운행하는 모내기 전용렬차입니다.
삼강평원지역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량곡 주산지와 상품량곡 생산기지로서 매년 봄갈이철이면 대량의 로동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00년부터 로무자들의 출행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할빈철도국은 첫 '모내기 전용렬차'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5년간, 약 연인원 190만명에 달하는 로무자가 전용렬차를 리용해 삼강평원으로 모내기를 떠났습니다.
25년간 기계화 생산이 보급되고 기계화 모내기률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모내기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많아졌습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수화, 치치할, 가목사와 할빈 주변에서 약 4만명에 달하는 농민공이 전용렬차를 리용해 삼강평원으로 모내기하러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할빈일보
편역: 김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