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석가장공부팀을 1대0으로 격파하고 시즌 첫 홈장 승리를 장식하면서 강팀에 강한 연변팀, 명실상부한 ‘마귀홈장’을 보여주었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석가장공부팀 양꼬비치 감독은 “연변 당지 기후와 경기장 잔디 상태를 고려해 먼거리 패스를 위주로 하였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전반전에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앞으로 계속 개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은 “우리가 지난 경기에서 수비가 좀 흔들렸었기에 오늘 경기는 수비에 공을 들여 안정적으로 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왔고 선수들이 전술배치를 잘 따라 주었다. 경기를 시작해서 많은 선수가 부상당하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서 승리한 것 같다. 모든 공은 선수들한테 돌려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제가 연변팀에 온 후 홈장에서 한경기도 지지 않았는데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선수 교체에 대해 말하자면 전반전 리세빈선수가 부상당하여 후반전에 교체하였고 후반전 교체된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교체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우수선수에 연변룡정팀 왕박호선수가 당선되였다. 연변룡정팀은 4월 21일에 대련영박팀과 제7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