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4월 10일 오후 북경에서 마영구(马英九) 일행을 만나 "량안 동포들은 공통의 핏줄, 공통의 문화, 공통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민족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미래에 대한 공동의 념원이 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화민족 전체적 이익과 장기적 발전의 관점에서 량안 관계의 대세를 파악하고, 량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촉진하는 관건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통인식'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량안 동포 교류, 특히 청년 교류에 대해 큰 기대를 전했다. 습근평 주석의 일련의 중요한 론술은 신시대 타이완 업무에 대한 기본 지침을 제공하고 량안 관계의 진로를 밝혀주었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다. 중화민족의 력사, 문화, 량안관계 발전의 과정이 충분이 증명하다시피 해협의 거리는 량안 동포들의 혈육애를 가로막을 수 없고, 제도의 차이는 량안이 같은 국가, 한 민족이라는 객관적 사실을 바꿀 수 없으며, 외부의 간섭은 국가 화합의 력사적 대세를 막을 수 없다. 량안 동포들은 항상 하나의 맥과 한 마음으로 련결되여 수망상조해왔다. 최근 발생한 대만 화련 지진에 대해 중국 대륙 동포들은 걱정하고 있으며, 국무원대판사무판공실이 가장 빠른 시간에 우려와 위로를 표했고, 각지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만 관련 측에 기부하며 혈맥으로 이어진 동포의 정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회견에서 량안 동포들에게 중화민족의 공동의 락원을 확고히 수호하고, 중화민족의 장기적인 복지를 확고히 창조하며,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확고히 실현할 데 관한 '4가지 확고함'을 호소했다. 중화민족의 공동의 락원, 복지, 정신적 명맥, 위대한 부흥의 4가지 차원에서 제시한 '4가지 확고함'은 현재와 미래 량안의 평화를 유지하고 량안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량안 동포들이 행복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길을 깊이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 문제 해결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이는 량안 중국인의 공통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력사적 사명감을 보여주었다. 량안 동포는 민족과 후세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로 공동의 력사적 책임과 사명에 중점을 두고 보다 강력한 조치로 양안 교류와 통합을 촉진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더 많은 여건을 마련하여 동포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청년은 나라의 희망이자 민족의 미래"로서 "량안의 젊은이들이 좋아야 량안의 미래도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습근평 주석은 회견에서 량안 청년 교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량안 청년들이 중국인으로서의 의지와 기개, 저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습근평 주석은 마영구 선생이 두 차례에 걸쳐 대만 청년들을 이끌고 대륙을 방문함과 동시에 대륙의 5개 대학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만으로 초청하여 교류한 것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이라고 평가했다. 습근평 주석은 량안 청년들은 용감하게 중책을 맡고, 단결하고 우애하며, 힘을 합쳐 력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량안 관계의 평화 발전과 민족 부흥 실현에 끊임없이 청춘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력사는 미래를 명시한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버팀목이다. 대만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 사실은 조금도 바꿀 수 없다. 최근 대만해협 정세가 민진당과 일부 외부 세력이 원인으로 새로운 긴장 국면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음모는 량안 동포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고, '대만 독립' 분렬을 일으키는 자들도 반드시 력사의 청산을 받게 될 것이다. 량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과 통합적 발전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중요한 도경이자 량안 동포들에게 혜택을 주는 탄탄대로이기도 하다.

　　습근평 주석이 강조했듯이 "량안 동포들은 모두 중국인이며, 풀지 못할 앙금이 없고, 의논하지 못할 문제가 없으며, 갈라놓을 수 있는 세력이 없다". 국가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해내외 중화 아들딸들의 공통된 념원이며, 어떤 국가 분열의 시도든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량안 동포는 중화민족의 운명을 중국인의 손에 확고히 쥐고 량안 동포의 복지를 량안관계 발전과 '집안일'을 잘 처리하는 출발점과 귀착점으로 삼아야 하며, 스스로 중국 문화와 공동의 락원의 수호자, 전승자, 선양자가 되여 지속적인 분발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