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운전자가 파종기에 밀 씨앗을 쏟아넣고 있다.
유기농 봄밀 파종현장.
4월 10일, 북대황그룹 건설유한회사 제4관리구 유기농 봄밀 파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고출력 트랙터를 운전하면서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농기계의 요란한 굉음 속에서 한알한알의 밀 씨앗이 비옥한 흑토지에 뿌려지는 봄밀 파종현장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건설농장유한회사의 2024년 봄밀 파종작업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것이다.
봄밀 파종작업현장에서 농업기술일군들은 농기계에 직접 탑승해 유기농 봄밀의 재배 절차에 따라 농기계운전자들이 고출력 트랙터에 정밀파종기를 걸어 운전하는 방식으로 파종작업을 하도록 지도했다.
최전룡 제4관리구 농기계 관리부서 부주임은 "올해 제4관리구는 354.2무 면적에 봄밀을 심었는데 현재 봄밀 파종작업이 이미 전면적으로 시작됐다"며 "11일에 파종 임무를 전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파종전에 건설농장유한회사 농업부문은 농업기술일군을 적극 조직해 농지를 답사하고 토지의 해빙정도를 측량했으며 경운기를 사용해 밀밭을 갈아 토지를 고르면서 파종진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농사 준비를 서둘렀다. 파종기간에 엄격히 유기농 봄밀 재배절차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으며 농기계를 동원해 유기농 봄밀에 대해 먼저 유기비료를 주고 후에 파종하는 2차 작업방식을 취해 파종진도를 서둘렀다. 한편 농업기술일군이 유기농 밀 파종의 품질과 기준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독관리를 하면서 중복 파종했거나 루락하고 파종하지 않은 곳을 찾아내는 등 엄격한 관리를 실시, 파종 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농기계를 불러세워 다시 조절하도록 엄히 요구하면서 파종 품질이 기준에 도달하도록 확보함으로써 일차 파종으로 전체 모(全苗)를 살려 유기농 밀의 안전다수확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튼튼히 잘 다졌다.
다음 단계에 건설농장유한회사는 농업기술일군을 조직해 유기농 밀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트링하면서 포전기록을 잘하고 생육기에 따라 포전관리작업을 잘함으로써 유기농 밀의 풍작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