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스포츠는 할빈의 명함이다. 이곳에서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제3회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세계가 주목하는 이 성회를 맞이하기 위해 할빈 문화관광부문은 여러 갈래 특색 있는 동계아시안게임 관광코스의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에 개발한 동계아시안게임 관광코스는 다음과 같다. 즉 동계아시안게임빌딩--성서in상(城屿in象)--할빈음악홀--군력음악공원--홍수방지기념탑--조린공원--빈주철도교--중동철도인상관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계아시안게임빌딩
동계아시안게임빌딩은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가 사무를 보는 곳이다. 할빈시는 한차례의 력사적 의의와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해 빙설경제의 새로운 엔진을 만드는데 우세를 확대하고 경제와 사회 발전에 새롭고 강력한 동력에너지를 부여할 것이다.
성서in상
성서in상은 해양 요소와 오아시스 요소를 상업배치에 융합시켜 '24시간 불꽃놀이'와 '도시의 제3 응접실(城市第三客厅)'을 비롯한 두가지 테마를 기획해 경계가 없는 립체적인 자연환경을 만들었다.
할빈음악홀
할빈음악홀은 '물 우에 떠있는 얼음수정' 모양으로 설계되였는데 이는 할빈의 얼음조각예술과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군력(群力)의 빙설문화 구축 리념과도 잘 어울린다. 동북 3 성의 첫 파이프오르간을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앞선 많은 소리효과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력음악공원
군력음악공원은 유럽식 건축 양식을 위주로 설계됐다. 음악회랑에서 천천히 거니노라면 마치 유럽 중세기의 화려한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핫플레이스인 대형 눈사람이 여기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음악회랑 4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라이선스 상품(官方特许商品)을 구매할 수도 있다.
조린공원
조린공원은 유명한 항일련군 장군인 리조린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원림풍경구로 인기높은 빙등유원지이기도 하다. 어둠이 내리면 조린공원은 곧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돼 사람들을 매료한다.
빈주철도교
빈주철도교는 송화강에 가장 일찍 건설된 철도대교이며 송화강을 횡단하는 할빈시의 첫 철도교량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유서깊은 할빈의 력사문화를 느낄 수 있어 수많은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중동철도인상관
중동철도인상관은 전국 중점문화재 보호단위로서 현재 1천여점의 문물을 소장하고 있다. 오늘날을 느끼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이곳을 걷노라면 할빈의 도시문화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우리 함께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개최를 기대해 보자.
출처: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