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이래 룡강삼공그룹 영춘림업국유한회사 소재지 지역이 철새들의 이동을 맞이했다. 기러기, 청둥오리, 왜가리, 백로, 댕기물떼새 등 조류가 머나먼 남방에서 떼를 지어 익숙하고도 생기 넘치는 이곳으로 날아왔다. 습지, 못, 강변에 오구작작 모여 휴식을 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하며 먹이를 찾기도 하는 철새무리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련상케 한다.
최근 몇년 영춘림구의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수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서식지로 찾고 있다.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철새들의 이동이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이는 영춘림구에 생기와 활력을 주입하고 림구의 주민들에게 넘치는 기쁨을 선사해주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