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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골치거리 짚대가 상품으로
//hljxinwen.dbw.cn  2024-03-13 11:05:39

  4일 오전, 화룡시 룡성진 신원촌의 짚대종합리용대상 작업장에는 밭에서 반출한 짚대가 집채처럼 쌓여있었고 여러 생산설비들이 만부하로 가동되면서 짚대사료를 줄기차게 생산하고 있었다. 이 짚대종합리용대상은 주변 옥수수밭의 짚대를 원재료로 사용하여 매달 짚대사료를 600톤씩 생산해내고 있다. 대상 책임자 리려화는 “밭에서 결속기로 묶어서 가져온 짚대는 비닐막을 뜯고 마당에 헤쳐놓아 말린 뒤 기계로 실크가공(拉丝)을 하여 짚대 섬유를 나른하게 하고 진동분리, 려과, 압축 과정을 거쳐 짚대사료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4일 오전, 화룡시 룡성진 신원촌의 짚대종합리용대상 작업장에는 밭에서 반출해낸 짚대들이 집채처럼 쌓여있다.

  한편 룡정시조화생태농업전문합작사도 축산업, 재배업, 짚대가공을 종합적으로 경영하면서 선순환모식을 구축했고 짚대사료 제품을 출시하여 하북성, 하남성, 절강성 일대로 판매하고 있다. 합작사 책임자 윤국량은 “합작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소를 키웠는데 소사료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도 심기 시작했다. 주변에 옥수수를 50헥타르 심었고 짚대사료와 유기비료를 가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합작사는 재배업, 축산업이 결합된 생태순환 발전모식을 건립했으며 주변 촌민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변 진, 촌의 4000여헥타르 경작지의 짚대반출 문제를 해결했다. 윤국량은 “주변 경작지에서 짚대를 묶어온 뒤 좋은 짚대는 사료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연료로 사용한다. 짚대사료를 고온에서 압축하여 과자처럼 만든다. 고온에서 처리된 짚대사료는 보관기간이 길고 소화에 유리하다. 물에 넣어 불린 후 가축에게 먹이면 된다.”고 밝혔다.

  농가들의 짚대 반출·비료화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내 부분적 현(시)에서는 중앙재정 농업자원및생태보호(농작물 짚대 종합리용) 대상 자금과 본급 전문자금을 충분히 리용하여 반출·비료화를 실시한 농가를 대상으로 장려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훈춘시에서는 짚대반출에 헥타르당 350원씩 장려하고 화룡시에서는 짚대반출에 헥타르당 225원씩 장려했으며 연길시에서는 벼짚반출에 헥타르당 300원, 한전 짚대반출에 헥타르당 240원씩 장려했다.

  주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 양점봉 소장은 “짚대종합리용은 도전이자 상업기회이다. 최근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짚대반출작업을 착실히 전개하고 있으며 반출한 짚대는 주요하게 가축사료, 연료, 유기비료로 제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 우리 성 중서부 지구에 눈이 일찍 오고 루적 강설량이 많아서 결속한 짚대의 총량이 비교적 적었다. 따라서 가축의 짚대사료가 모자라서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와서 짚대사료를 구매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눈이 비교적 적게 왔고 짚대결속에 유리한 환경이 주어졌다. 양점봉 소장은 “결속기계가 봄에 땅이 녹은 후에 들어가면 토양이 짓눌리고 덩어리가 져 봄철 파종과 작물의 생장에 불리하다. 반면 겨울에 밭에 들어가 작업하면 토양 파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땅이 얼었을 때 짚대를 묶으면 수집한 짚대에 흙과 잡질이 적어 사료, 연료로 사용하기에 좋다.”고 밝혔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짚대 결속, 반출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이는 짚대 종합리용에 탄탄한 물질적 토대를 마련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2023년—2024년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옥수수, 벼 짚대 반출·비료화 면적은 332.43만무이다. 전 주에서는 짚대결속팀 119팀, 결속기계 706대를 투입시켜 짚대반출작업을 추진했으며 2월까지 전 주에서 짚대 반출·비료화 임무를 309.73만무 수행했는데 이는 전체 임무의 93.17%를 마무리한 셈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4월 25일까지 짚대 반출·비료화 임무를 전부 완수할 계획이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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