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현장 모습.
"룡이 머리를 쳐든다"는 음력 2월 2일(양력 3월 11일), 흑룡강성 막하시 제1회 '룡원배'(龙源杯)빙상룡주초청경기가 북극촌에서 열렸다.
룡주경기는 얼어붙은 흑룡강 강판 우에서 진행됐다. 200미터 직선거리를 지쳐나가는 룡주경기에 전국 각지에서 온 22개 팀, 200여명 선수가 참가해 치렬한 각축전을 펼쳤다. 심판원의 출발신호에 맞춰 선수들은 구령을 웨치며 북소리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저으며 지쳐 나가는 가운데 경기 구경을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응원소리가 어우러져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 현장 모습.
입수한데 따르면 이번 경기는 막하시위와 시정부가 주최하고 막하시문화체육라디오텔레비전방송관광국, 북극진, 막하북극관광개발유한회사가 주관했다. 빙상룡주는 전통 룡주운동종목에 대한 혁신과 연장으로서 전통 룡주운동의 기교성과 경기성을 보존하여 경기성, 단체성, 오락성을 융합시킨 새로운 빙상 운동이다.
경기 장면.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