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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유지에 힘쓰는 中 제조업...핵심은 '산업사슬'과 '과학기술'
//hljxinwen.dbw.cn  2024-03-12 11:13:03

  중국의 제조업이 강력한 공급사슬 프레임워크와 산업 촉진 정책을 앞세워 글로벌 지정학 및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공급사슬에 대한 지정학적 영향이 점점 가시화됐다. 선진국의 제조업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과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 국가(지역)의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제조업 생산라인을 자국으로 유치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됐다.

  일부 로동집약적 제품 생산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이전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통합되여 있어 중국을 떠났던 많은 기업들이 다시 되돌아오거나 여전히 중국에서 상당한 규모의 중간재를 수입하고 있다.

  송서전(宋西全) 연태 태화신소재그룹 회장은 "산업사슬 일부의 변화를 전체적인 흐름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산업은 경쟁력의 전환과 업그레이드,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서전 회장은 섬유산업을 례로 들었다. 일부 가공 기업이 떠났어도 업계의 전반적인 부가가치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고성능 섬유 생산능력이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테슬라의 상해 기가팩토리는 부품 현지화률이 95%를 넘어섰다. 송강(宋钢)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 생산 제조 부총재는 테슬라와 중국 공급업체 모두 '윈윈'하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중국에는 유엔(UN)의 국제표준산업분류에 속한 공업 업종 전체가 존재한다. 또한 중국은 1만2천 개의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을 육성했으며 그중 9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기업의 공급업체다.

  통계에 따르면 500종 주요 공업 제품 중 40% 이상의 제품 생산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PC, 스마트폰, 태양광 패널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부가가치 산업 생산액은 40조 원에 육박하고 국내총생산(GDP)의 31.7%를 차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규모는 14년 련속 세계 1위를 지켰다.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중화권이 발표한 '2023/24 비즈니스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향후 2년간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리유로는 잘 구축된 공급사슬과 혁신 역량 강화를 꼽았다. 올해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중국 정책 립안자들이 중국의 산업사슬 경쟁 우위를 지키고 고품질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산업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더 빠른 속도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의 자립과 강점 강화를 위해 더 바쁘게 움직일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부업무보고에서 발표된 기초 연구에 대한 체계적 계획, 주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기업 지원 등 일련의 조치가 그 방증이다.

  공신부 관계자는 첨단·범용 기술 보급, 선도 기업 육성,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범용 인공지능(AGI), 휴머노이드 로봇,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 같은 핵심 분야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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