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중 두번째 절기인 우수이다. 우수절기에 꼭 비가 내릴가?

　　우수절기라고 해서 반드시 비가 오는 것은 아니다

　　매년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에 태양이 황경 330도에 이르면 ‘우수’절기에 들어가며 이는 24절기중 강수 현상을 나타내는 첫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이른바 ‘우수(雨水)’란 이날 꼭 비가 온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가지 뜻이 있다. 첫째,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강수량이 점차 증가하고 둘째, 강수 형태 측면에서 눈이 점차 줄어들고 비가 점차 많이 내린다는 뜻이다.

　　‘우수’는 ‘경작의 기후’라고도 불린다

　　남북방의 봄갈이와 봄관개의 서막을 열었다는 뜻이다. 한편으로 이 시기에는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고 토양의 수분 함량이 적당하여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심기에 적합하다.

　　우수절기에는 날씨변화가 일정하지 않으며 년중 한파과정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중 하나이다. 2월 17일 룡띠해 첫 한파도 시작됐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평균 기온은 일반적으로 8-12°C 떨어진다. 이때 ‘꽃샘추위’를 조심하고 보온에 주의하며 제때에 옷가지를 추가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