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5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1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개막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의 중요한 방어 거점인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글에서 러시아군이 아우디이우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몰아내고 남아 있는 상대 부대를 포위하는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장병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우크라이나 작전전략군 사령관은 이날 새벽 SNS를 통해 주변의 작전 상황에 따라 포위를 피하고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대를 이 도시에서 철수시키고 더 유리한 전선에서 방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