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룡해 음력설을 맞아 해외에 주재한 우리나라 대사관 령사관들이 최근 다양한 행사로 주재국 각계 친선인사, 화교와 중국인, 중국투자기구, 중국인 류학생 대표들과 함께 설 명절을 경축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각계 인사들은 새해 안부를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기약했다.
이탈리아 참의장 라루사,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 굴동옥 등이 최근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음력설 초대회에 참가했다. 라루는 사자를 깨우기 위해 점안을 찍는 “성사점정”의식을 치르고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중국어로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 가계덕은 축사에서 올해는 중국과 이탈리아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 수립 20주년이자 마르코 폴로 사망 7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비단의 길 정신의 인솔하에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의 새 장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꼬 주재 중국 총령사관은 중미 수교 45주년 기념 및 음력설초대회를 개최했다. 중미 수교 45주년을 기념하고 샌프란시스꼬-상해 자매도시 관계 결성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꼬 브리드 시장은 1월 31일을 샌프란시스꼬시 “중미친선과 전통의 날”로 선포했다. 캘리포니아 재무장관 마세운은 중미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캘리포니아는 대중 친선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꼬 주재 중국 총령사 장건민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중국은 미국 각계 각층과의 공동 노력으로 량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합의를 리행하고 두 대국의 정확한 관계발전의 방향을 찾으며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세르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화교 음력설초대회에서 재세르비아 화교 중국인과 중국투자기구, 공자학원 교직원, 류학생 대표들이 룡해를 함께 경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르비아 주재 중국 대사 리명은 지난 1년간 중국과 세르비아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4년에도 중국과 세르비아 량국 교류는 량국 정상의 전략에 따라 한 단계 더 격상할 것이며 호혜협력도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주재 중국 대사 하유룡은 4일 대사관 음력설초대회에서 2024년 량국은 “중국-아이슬란드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중국과 아이슬란드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주재 대사관은 또 대사관 개방일, 중국 박물관의 날, 도서관 수공의 날, 중국인 음식점의 날, “아이슬란드인이 보는 중국” 촬영전시회 등 “음력설 문화 주간” 행사를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로므니아 주재 중국 대사 한춘림은 최근 열린 대사관 음력설초대회에서 올해 중국과 로므니아는 수교 75주년을 경축하게 된다며 량국은 제 분야, 각급과의 교류 협력을 전면 추진하여 보다 실무적인 성과로 두나라와 두나라 인민에게 혜택을 돌리고 중국과 로므니아의 포괄적 친선협력동반자관계를 장시기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표했다.
이집트 주재 중국대사관은 음력설초대회를 열고 화교 중국인, 중국투자기구, 류학생과 중국어 교사, 언론사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룡해 음력설을 함께 경축했다. 이집트 주재 중국 대사 료력강은 중국과 이집트의 친선 증진에 기여한 재이집트 동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다가오는 중국 룡해에 중국과 이집트, 중국과 아랍국가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가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라오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재라오스 화교 중국인, 전문가, 자원봉사자, 중국투자 기구, 교직원과 류학생 대표들을 초청해 음력설초대회를 개최했다. 라오스 주재 중국대사관 대사 대행인 왕창은 재라오스 교포들의 적극적인 기여에 찬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조국 발전과 통일의 대업에 전념하여 중국과 라오스 운명공동체 구축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관에서 열린 “따뜻한 설맞이·중국의 해 경축” 사랑의 가방 발급 가동식에서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 황병이 교포와 류학생 대표들에게 사랑의 가방을 전달했다. 웽그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따뜻한 설맞이·중국의 해 경축” 위문보따리 발급 가동식을 가졌다. 웽그리아 주재 중국 대사 공도는, 대사관에서는 교포, 류학생,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특별한 위문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조국의 따뜻함과 안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인민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