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관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할빈공항은 음력설 황금주간 려객 운송 고봉기를 앞두고 있다. 할빈공항에 따르면 음력설 황금주 기간 할빈공항은 4천여편(대)의 항공편 리착륙을 완수해 려객 연인원 60여만명을 운송할 것으로 예산하고 있다.
시트립 (ctrip)이 발표한 "2024 음력설 관광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기간 (2월 9일부터 17일까지) 국내관광, 해외관광, 입국관광 주문량이 모두 대폭 증가했다. 주문량으로 볼 때, 흑룡강성은 관광 열기가 지속돼 동기대비 거의 12배 성장했고 할빈 관광 주문량 성장속도는 전국 주문량의 2배를 초과했다. 주요 관광객 래원지는 대부분 남방 도시이며, 상해, 북경, 항주, 광주, 심천, 성도, 녕파 등지가 망라된다. 할빈공항은 음력설전 려객수송고봉기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음력설 후 려객수송고봉기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려객수송 고봉기간 일평균 항공편 520편을 운행해 일평균 려객 연인원 8만5천명을 운송할 예정이다.
음력설기간 려객들의 출행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빈공항은 려객 수송상황에 따라 운항 편수 증편, 항공기 기종 교체 등 방식으로 수송력 배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북경, 상해, 광주, 삼아, 해구 등 인기 도시에 대한 수송력 투입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할빈에서 북경, 상해로 향하는 항공편을 각각 매일 20 편 이상 운행하고 심천, 삼아, 해구, 청도, 항주, 광주로 향하는 항공편은 각각 매일 10 편 이상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남방항공, 사천항공, 국제항공, 동방항공, 해남항공 등 항공사들이 북경, 상해, 광동, 삼아, 성도 등 인기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광동체 항공기로 교체하도록 조률했다.
할빈공항은 음력설기간 려객 출행량이 급증하기에 출행시간을 합리하게 배정하고 항공편 리륙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과 검사수속을 밟음으로써 출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