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씨트립이 발표한‘2024 음력설 관광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3일까지 음력설 련휴기간(2월9일~17일) 국내관광, 출국관광, 입국관광 주문량이 모두 대폭 증가했다. 흑룡강성은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문량이 동기대비 약 12배 증가했으며 전국 주문량 증가속도를 2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빈의 눈꽃과 상해의 ‘번화’(최근 방송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 ‘번화’)가 새해의 관광업계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북경, 상해, 광주, 심천, 할빈, 성도, 서안, 항주, 삼아,곤명이 오는 음력설 련휴기간 국내 인기 목적지에 이름을 올렸다. 할빈관광 열기는 원단부터 음력설 련휴까지 이어져 관광 예약 주문량이 동기대비 약 14배 증가, 주문량 증가속도가 전국 대비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성 음력설 련휴기간 주문량은 동기대비 약 12배 높았으며 주요 관광객 원천지는 상해, 북경, 항주, 광주, 녕파 등 남방 도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국적으로 음력설기간 빙설관광 주문량이 동기대비 10배 증가했다. 인기 목적지로는 할빈, 목단강, 장춘, 백산, 북경, 우룸치, 대흥안령, 길림시, 연변, 신농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귀향, 친지방문, 관광 등 여러 종합 요소가 교차를 이룬 가운데 가족나들이가 올해 음력설 련휴기간 출행 주류를 이룰 예정이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려행객 중 가족나들이가 47%를 차지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5% 포인트 높았다. 렌터카, 맞춤형 관광, 현지 차량 대절 관광(当地向导包车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형 관광 중 12세 이하 어린이가 동행하는 가족나들이가 52%를 차지하고 60세 이상 로인이 동행하는 가족나들이가 절반을 차지했다. 렌터카를 리용하는 고객중 가족나들이가 47%를 차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