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 동안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림창길 회장을 포함한 문학을 애호하는 ‘글쟁이'들의 노력하에 기꺼운 성적을 따냈다.
소설, 시, 수필 등 200여편(수)을 우리 말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고 《연변문학》, 《장백산》, 《청년생활》 등 잡지에 대련지역특집을 냈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문학상 공모에서 김혜자와 강매화가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고 리해란이 《청년생활》 계림문학상 공모에서 은상을 받는 등 영예를 때냈다.
12월 28일 대련조선족문학회에서는 뜻 깊은 송구영신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련조선족문학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장진호, 장상기, 기명순, 리해란, 박연 등 조선족기업인들게 특수공로상을 수여하고 리삼민, 김혜자, 최은복, 리향옥 등 회원에게 우수창작상을 라종애, 손해연, 김문숙 등 회원을 우수회원으로 표창했다.
대련조선족문학회 림창길 회장은 총화 발언에서 대부분 회원들이 회사에 출근하느라고 팽이처럼 바삐 돌아치는 여건에서도 생활과 자연 속에 깊이 들어가 알찬 문학 소재를 발굴하고 창작한 데 대하여 열렬한 축하를 표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