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 련휴기간 흑룡강의 아름다운 빙설관광상품과 다양한 형태의 빙설관광 이벤트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빙설세계'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 가운데 빙설관광시장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양력설 련휴기간 할빈빙설대세계는 매일 수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12월 31일 밤의 입장권 한장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국 빙설류 관광지 톱 1위에 올랐으며 또한 양력설 첫날 전국 인기 관광지 톱 3위권에 들었다. 할빈중앙대가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3일간 맞이한 관광객 수가 연인원 300만명에 육박했다. 마디얼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10만개에 달했고 동북호림원, 할빈극지공원, 송화강 빙설카니발, 태양도 눈조각예술박람회 등도 인기 관광지로 됐다.
이번 빙설시즌에 대비해 흑룡강에서는 "흑룡강사람이든 외지인이든 관계없이 모두 집안사람들"이라며 "주인 역할을 잘해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대하자"고 제의했다. 할빈시는 이 제의에 부응해 관광객들에게 구경거리, 교통 출행, 리윤, 사랑을 양보함으로써 할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밑천 털기'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플루언서 대형 눈사람, 디스코 버스, 얼음 열기구 그리고 소피아광장의 상공에 인공달을 띄워 관광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많은 상가들은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거리에 나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력설 련휴기간 할빈시는 연인원 304만7천9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총 59억1천400만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 관광객수와 관광 총수입이 력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할빈시 외에 흑룡강성의 기타 지역도 온갖 방법을 고안해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춘시는 백약원 향촌림장에서 설쇠기, 제13회 중국 · 이춘삼림 빙설카니발 등 활동을 전개해 동기대비 141% 증가한 18만7천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는 연인원 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했으며 수입이 작년 동기대비 68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설향은 5만명가량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기간 흑룡강의 려행 주문량은 동기 대비 130% 성장한 가운데 타지역 관광객이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주 데이터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기간 흑룡강의 호텔 예약량은 동기 대비 4배가량 증가했고 렌터카 예약량은 동기 대비 6배이상 증가했으며 정품코스 관광은 10배가량 증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