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양력설 련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관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관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1월 1일 씨트립이 발표한 《2024년 양력설 관광보고서》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 3일동안 국내 새해맞이 관광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168% 증가, 그중 할빈의 전체 관광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씨트립 연구원은 휴가철 관광은 여전히 주민들의 생활필수라고 밝혔다. 2024년 관광소비의 시작으로 양력설 련휴기간 각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설맞이 행사와 소비 촉진 정책을 내와 계속해서 관광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한해의 관광시장을 열었다.

　　관광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의식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많은 남방 관광객들이 얼음의 도시로 몰려들어 스키, 얼음조각 관람, 아침시장 구경 등 할빈 특유의 먹거리 놀거리 체험을 공유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할빈 관광을 동경하게 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양력설 인기 려행지 상위 20곳은 북경, 상해, 광주, 성도, 항주, 남경, 중경, 심천, 무한, 서안, 장사, 천진, 할빈, 정주, 제남, 소주, 청도, 심양, 합비, 곤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빙설관광으로 성공을 거둔 할빈은 양력설 련휴에도 계속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력설 련휴기간 할빈의 외지 관광객이 75%를 차지했는데 상해, 심천 및 북경 관광객이 주를 이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양력설 련휴기간 맞춤 관광 예약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0% 성장했고 2019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맞춤예약식 관광 평균 예약비용은 약 1만6,700원, 1인당 평균 비용은 3,20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올해 양력설날 련휴기간 맞춤형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내 관광지는 할빈, 삼아, 북경, 려강, 시쐉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편이 지속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이 중국공민에 대한 무비자입국 조치를 취함에 따라 양력설 련휴동안 전국 통상구는 출입국 려객 이동 고봉기를 맞이했다. 양력설 련휴기간 중국 본토 해외 관광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4배 가까이 늘었고 출국 항공권 예약량은 전월 대비 11%, 지난해 동기대비 265% 증가했으며 항공권 평균 단가는 2023년 양력설 련휴 기간의 60%에 육박했다. 그중 할빈 주민들의 설날 해외 관광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0% 증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