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리 철도통상구. (취재원 사진 제공)
2일, 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23년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과, 운행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5천1대에 달하며 화물 수송량이 54만TEU에 달해 동기대비 각각 3%와 1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과, 운행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최초로 년간 5천대선을 돌파했으며 정기화물렬차 통행량과 화물수송량이 10년 련속 성장을 실현했다.
현재 만주리 철도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로선은 21갈래에 달하는데 러시아,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 13개국에 이르고 국내는 할빈, 심양, 서안, 남경, 정주, 장사, 성도 등 60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통상구 정기화물렬차 통행량은 전국 총량의 30%를 차지하며, 화물은 일용백화, 공업기계, 금속, 농부산물, 목재 등 12대 품목이 포함된다.
할빈국그룹회사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질 높은 운행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조 전담반을 내오고 '광궤 중부하'방식을 적극 모색해 화물렬차 환적효률을 최대한 높이고 선로의 유휴시간을 줄여 화물렬차 운행질서를 보장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빈주철도(할빈-만주리) 서령구(西岭口)-부그트(博克图) 구간 경사 개조공사가 올해 착공 건설될 예정인데 개조를 거쳐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수송능력의 어려움이 해결되면 만주리 철도통상구 후방 통로능력이 한층 더 향상돼 중국-유럽 화물렬차 안전운송 종합보장능력의 향상에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